
(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우범기)이 지역 시각예술가의 타 지역 예술계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교류지원 사업의 참여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내달 9일까지이며, 접수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서는 전주문화재단 누리집(http://www.jjcf.or.kr)에서 내려받거나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 공모는 △전주×부산×성남 교류전(청년 시각예술가) △전주×제주 교류전(중견 시각예술가) 등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주×부산×성남 교류전’(만 19세~ 만 44세) 전주 연고 시각예술가 3인이 선정된다. 선정 작가들는 작품 창작지원비 100만 원을 지원받으며 부산·성남 지역 예술가의 교류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류전은 올해 10~11월까지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하며 3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9인의 예술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제주 교류전’(만 45세~ 만 65세) 중견 시각예술가 6인을 선정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작품 창작지원비 150만 원과 함께 제주 ‘예술공간 이아’에서 전시 개최와 제주 지역 예술가와의 교류 기회가 주어진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는 "탁원한 예술적 성취와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보유한 우리 지역 작가들을 다른 지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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