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고창군 성내면에서 발생해 소성면까지 번진 산불피해 수습에 총력을 쏟고 있다.이학수 시장은 29일 오전 소성면사무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피해복구 상황과 세부 지원계획을 점검했다.이 시장은 “가능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수단을 동원해 이재민들의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주택 피해 지원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재난안전과는 소방서 자료를 토대로 건축과·소성면사무소와 함께 현장 합동조사를 실시한다.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주택화재 보상금을 신속 지급할 예정이며, 피해 가구 중

정읍시의 노인복지 수준이 전국적으로 우수함을 입증했다. 시가 민간에 위탁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 2곳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복지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240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운영 실적이다.평가 항목은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보장 △시설운영 전반 등 5개 분야이며, 각 항목에 대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정읍시노인복지관과 북부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정읍시가 신태인 파크골프장 잔디 보호와 시설 정비를 위한 임시 휴장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을 재개한다.이번 재개장은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편리한 시설 이용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휴장 기간 동안 골프장 내 잔디를 집중 관리하고 모래를 고르게 살포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골프장 전반의 품질을 높이고, 골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조성했다.신태인 파크골프장은 동진강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36홀 규모의 코스가 독립형으로 조성돼 편안한

정읍시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면 개편에 나선다.이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웹사이트 속도 개선, 간편 로그인과 간편결제 도입, 다중 배송지 기능 추가 등 고객의 이용 편의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시는 단풍미인 브랜드에 걸맞은 새로운 디자인 적용과 정읍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단풍미인쇼핑몰은 최근 정기 기획전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

정읍경찰서(서장 박상훈) 중앙지구대(대장 김원갑)가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관내 15개 금융기관을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중앙지구대는 금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을 설명하고 경찰청 악성 앱 감지시스템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또한 창구 응대 중 고액의 현금인출 요구 등 보이스피싱 의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김원갑 지구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특성상 피해회복이 어려운 만큼 선제적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정읍경찰서(서장 박상훈) 칠보파출소(소장 김생기)가 지난 26일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김봉성 경감과 권용찬 경감은 이날 탄력순찰 중 멀리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파악하고 119 신고와 동시에 장애를 가진 고령의 집주인과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특히, 화재현장 근처에 대나무숲이 있어 발 빠른 조치와 소방과의 연계가 없었다면 자칫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김생기 파출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의 위험성이 크다”며 “

정읍소방서(서장 최경천)가 신학기를 맞아 관내 5개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7235건으로, 도내 전체학교 사고 1만8041건의 40.1%를 차지해 초등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사전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지표이다.이에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에서 15km 이상 떨어진 원거리 학교와 신입생 1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를 선정,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소방서는 정읍동초, 신태인초, 입암초, 정우초, 북면초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 27일 농소동 자재센터에서 2025년 신규조합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협의 가치와 역할을 알리고 조합원의 책임과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정읍농협의 주요사업 현황 설명에 이어 경주환경농협교육원 유현재 교수가 특강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유남영 조합장은 “신규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농협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이하 서남권협의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5년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누적 방문객 220만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여행박람회다.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120개 기관과 관광사업체들이 총 26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홍보한다.서남권협의회는 박람회 현장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해 관광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정읍시가 지역 축산업 종사자들의 HACCP 인증 획득과 식품안전 강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지난 26일 제2청사에서 2025년 축산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박태근 교수는 HACCP 정책 및 운용 관리, 생산단계 HACCP 평가 기준 해설 등 축산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HACCP 제도는 식품 제조과정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이를 방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정읍시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자에 등록된 청년의 경제활동 재기를 돕기 위해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신용유의자가 되면 카드 사용과 대출 제한은 물론 일부 금융기관 관련 직장 취업에도 제약이 생긴다. 시는 학자금 상환 부담으로 사회 진입부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았으나 장기연체로 신용 위기에 놓인 청년들에게 시가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필요한 초입금(채무원금의 10%,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한국장학재

정읍시가 지역 초등학생에게 충치 예방과 치아 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튼튼이(齒) 스쿨’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보건소는 지난 24일부터 11월까지 관내 32개 초등학교 306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 건강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치아우식증(충치)이 빈번히 발생하는 학령기 아동의 올바른 구강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스스로의 구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를 위해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구강보건 이동버스를 타고 학교 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

정읍시가 지난 26일 샘고을시장이 깨끗하고 안전한 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초질서 확립 민관합동 지도 및 캠페인을 펼쳤다.시는 이날 일자리경제과, 건설과, 건강증진과, 시기동주민센터, 샘고을시장 상인회 관계자와 함께 점포의 고객선 준수와 적치물 이동조치 등의 자발적인 실천을 독려했다.또한 초산로와 시장 내부 점포 상인의 화재공제 가입 홍보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시는 지속적인 민관합동 지도·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의 기초질서를 정착시키고 고질적인 통행 불편 문제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조

정읍시가 27일 제2청사에서 로컬푸드 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득증대와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시는 이날 PLS(농약허용물질목록) 제도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사용법 등 농산물 안전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명했다.특히,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농약 사용법과 안전한 출하를 위한 필수 절차를 상세히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시는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품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직매장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정읍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건강관리사 파견과 비용 환급 등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전문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최소 5일부터 최대 25일까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 정서 지원, 간단한 가사 활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총 321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다.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 30일까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소득 기준을 초과했더라도 정읍시에 주소를 둔 산

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유형기)이 지난 25일 조합원 16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사업’을 운영했다.‘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사업’은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령농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이다.이날 행사에서 정읍아산병원이 혈압, X-ray, 심전도 등 건강검진 및 진료를 실시했으며, 정읍시보건소가 구강 건강을 위한 불소도포, 구강검진, 스케일링과 한방의료 진료에 나섰다.또한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기원 행복사진 촬영과 액자를,

정읍시가 소성면 일대 산불을 진화하고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등 후속대응에 총력을 쏟고 있다.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지난 25일 오후 2시 44분께 고창군 성내면 덕산리에서 발생해 소성면 화룡리까지 번졌으며, 약 4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피해 규모는 민가 13동, 창고 6동, 비닐하우스 9동 등 28동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산불 발생 직후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초기 대피 장소는 소성초등학교였지만 오후 6시 13분에 소성교회로 변경돼 총 36명이 안전하게 대

정읍시가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정리를 위해 특별징수에 돌입했다.시는 3월부터 6월 25일까지를 상하수도 요금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총괄하는 대책반이 체납 수용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상하수도 요금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시설 유지에 필요한 경비지만 일부 수용가의 납부 지연으로 체납액이 누적돼 시의 재정 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그동안 시는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단수 조치를 최대한 유예하고 납부를 독려했지만 체납액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

정읍시가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홍역의 지역 내 확산차단을 위해 백신접종을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지난해 국내 홍역 환자는 총 49명이었으며, 올해 들어 3월 18일 기준으로 벌써 21명이 발생했다. 이들 대부분은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국내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로 확인됐다.보건소는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걸쳐 총 2회 홍역(MMR)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손씻기, 기침 예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28일부터 4월 1일까지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 등 수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샘고을시장 상인회(회장 이흥구)가 주관한다.샘고을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뒤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인회 1층 고객쉼터를 방문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을 수 있다.환급은 구매 당사자만 가능하며, 카드 결제 시에는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