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 산증인인 원로 체육인들이 100만원이 체육발전 기금을 전달했다.26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도 체육회 고문단이 전북 체육 발전에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기부했다.고문단은 전북 체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을 물론이고 한평생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원로들로 구성 돼 있다.기부금은 고문단 회장인 강광(전 정읍시장), 부회장 강인형(전 순창군수), 총무 김향조(전 전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원로가 고문단을 대표해 도 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후보도시로 전북이 선정된 것을

제2회 전민일보배 야구대회 중학부 클럽의 '우승' 타이틀은 전주SBC가 차지했다. 생활체육(성인) 팀 경기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도내 중학부 야구클럽(BC·Baseball Club) 팀들의 경기가 먼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지역 중학부 야구 강자 5개팀이 열전을 벌였다.대회 개막 첫날인 20일 첫 경기에서 군산BC를 14대 3으로 꺽고 승리를 거뒀던 이평 BC는 다음날 에이스BC와의 4강전에서 9대 7로 무릎을 꿇었다. 또다른 4강전 대결인 전주SBC와 전라BC의 대결은 4대 3으로 전주 SBC가 가까스로

군산대학교 배드민턴부가 12년만에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정읍에서 열린 2025년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군산대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는 메이저급 대회로 군산대는 12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일궈낸 쾌거를 만들었다.군산대는 16강과 8강에서 만난 강원도립대와 안동과학대를 각각 3대0으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4강에서 한국체대를 만난 군산대는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결승전에는 최종 3단식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건전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포츠인권향상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권침해(갑질·가혹행위·폭언·(성)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도 체육회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위원회에 소속된 인권 전문 강사를 위촉,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대상은 도내 학교 운동부와 대학, 실업팀 선수, 지도자 등이며 연중 인권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한다.도 체육회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서강일)와 청담한방병원(원장 김희준)이 축구 부상선수 재활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김희준 청담한방병원장은 "선수들은 부상 관리와 질환 예방 치료를 위해 협진 시스템을 통한 치료방식을 적용해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서강일 전북도 축구협회장은 "운동치료센터는 물론 기존 한방 병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필라테스와 건강검진센터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집중 치료를 요하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시설 환경인 것 같다"고 말했다.

복싱 꿈나무 김도원(남원거점스포츠클럽·남원 한빛중3)이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도원은 지난 19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대회 -63kg급 결승에서 황정영(전남 순천)을 맞아 5-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도원은 오는 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왼손잡이인 김도원은 빠른 발과 주무기인 스트레이트로 체급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 선수상도 수상했다.남원거점스포츠 클럽 복싱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송학성 감독이 맡고 있다.송학성 감

배드민턴 명가 전주성심여고가 또한번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을 입증했다.성심여고는 19일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25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학생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영덕고를 3-0으로 셧아웃시키고 정상에 올랐다.앞서 성심여고는 서일고, 청송여고, 김천여고, 성지여고 등 전국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했다.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빛나는 성심여고는 세계주니어대회 여자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천혜인 문인서를 비롯 이가현 이아연 한승연 최예다 박보민 등이 주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정소영 지도자는 “우리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좋은 결

대한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연맹이 익산을 거점으로 삼고, 종목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19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3년 창립한 대한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연맹은 지난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 단체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정식 가맹 승인을 받았다.연맹의 이번 입지 선정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익산에는 국내 유일의 상시 국제 철인3종 경기장이 위치해 있다. 또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 체육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연맹은 앞으로 2025 하계 강화훈련, KPC 파라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심판 강습회 등 다양한 대회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신정헌 탁구협회장이 1000만원의 체육발전기금을 도 체육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신 회장은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로 전북이 선정된 것을 축하기념하고 미래 한국 체육을 이끌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힘써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2023년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5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신정헌 회장은 “체육인들을 비롯해 전북도민이 한마음 한뜻이 돼 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고 체육 꿈나무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대한체육회·필리핀한인총연합회와 함께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 체육회는 최근 필리핀을 방문, 필리핀한인총연합회와 재필리핀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친선 교류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류에서 재외 동포들은 2036 올림픽 국내후보도시로 전북이 선정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넨 뒤, 본선에서 대한민국(전북)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재필리핀대한체육회 강정식 수석부회장은 “전북이 올림픽 국내후보도시로 선정된 것을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 간판인 천혜인-문인서(3학년) 조가 세계 주니어 대회를 석권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쳤다.대한민국 주니어 대표로 출전한 천혜인-문인서 조는 지난 5-9일 독일 뮐하임안데어루르에서 열린 2025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이들은 결승에서 중국 Yu En LIANG-Yue Yue WEI조를 맞아 2-1(21-13, 17-21, 21-12) 승리를 거두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천혜인-문인서 조는 지난해 경남 전국체전에서도 2학년으로서 여자복식과 단체전을 휩쓴 주인공들이다. 정소영 성심여고 지도자

공희용-김혜정 3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25 오를레앙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공-김 조는 대한민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백하나-이소희 조를 맞아 2-0(21-18 23-21)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해부터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드민턴 여자복식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지난 2024 BWF 코리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대회 우승 이후 지난 1월 2025 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라북도 배구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이어온 전라북도배구협회 신영옥 회장이 15년 2개월간에 임기를 마쳤다. 재단법인 호정공원 신영옥 이사장은 2009년 말 전라북도배구협회와의 첫 인연을 맺게 됐으며 배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이어왔다.전국규모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성고등학교 배구부가 남고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대회에서 제95회까지 남고부 5연패라는 기적 같은 쾌거를 달성하게 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그 밖의 전국규모대회에서도 초등부에서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2036 하계올림픽의 국내 후보도시 선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서울시 간의 치열한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오는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후보 도시가 발표될 예정이며, 전북은 '국가균형발전 첫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북은 지난해 11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2036 올림픽 유치' 도전장을 내민 후,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인 미래형 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후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올림픽 유치 TF팀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19일 제6차 정기 이사회를 열어 12개의 안건 처리와 함께 2036년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북장애인체육회 강신무 감사의 2024년도 자체감사 결과 보고와 조형철 사무처장의 제5기 임원 사임 보고 및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결과 보고가 있었으며, 12개의 상정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사업결과 및 결산(안)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전북장애인체육회 규약

최근 대한배드민턴협회장으로 당선된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19일 당선 소감을 전했다.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가 경기 직후 스포츠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인터뷰를 통해 쏘아 올린 공은 올해 들어 대한체육회장과 대한배드민턴회장을 연달아 교체하는 파란으로 이어지고 있다.공교롭게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회장은 모두 탁구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로 직접 뛰었고, 그래서 선수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다. 김동문 회장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과 20

“전북은 올림픽을 유치할 역량이 충분합니다. 멋지게 2036 올림픽을 유치해 스포츠를 통해 전북과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1988년 서울올림픽 핸드볼 경기에서 세계 최강 소련을 꺾고 우리나라 구기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인 전 핸드볼 국가대표 임미경(익산병원 행정처장) 씨의 말이다.2008년에 개봉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올림픽 무대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핸드볼의 열악한 환경과 선수들의 투혼을 담아 많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와 금호타이어가 다시 한번 동행한다.전북현대 구단은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금호타이어와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이번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은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G.마케팅 담당 윤석민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해 전북현대와 금호타이어는 추구하는 브랜드가치가 맞닿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는 상호 브랜드 강화에 뜻을 함께하며 파트너십을 연장했다.전북현대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5시즌 동안 홈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지난 13일부터 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금석배 전국중학생 축구대회’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금석배는 올해 전국에서 중학교 고학년부 32개팀과 저학년부 23개팀 등 모두 55개 팀이 출전하고 있다.전북축구협회는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 전북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활용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서강일 전북축구협회장은 “금석배에 참가하기 위해 전북 군산을 찾아준 전국의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을 놓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서울시가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서울 공동개최안’이 제기 돼 최종 선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체육회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등 각종 사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는 약 1시간 40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원래 안건인 전북과 서울 단독개최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후 추가로 전북-서울 공동개최안이 건의됐다. 공동개최안이 건의된 배경에는 현장실사 결과 두 도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은 영향이 큰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