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는 점점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외국인 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 교육하기 위해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이 설치·운영되고 있다.2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주, 익산, 군산, 정읍, 김제 등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5개 지역에서 총 9개의 한국어 학급이 만들어졌다. 설치된 한국어 학급에서는 전담 교원이 별도의 학급 공간을 마련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게 된다.교육 대상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없거나 현저하게 부족한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으로, 학급당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일시적인 인

올해 들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학교가 대폭 늘어났다. 전북지역 특수학급의 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특수학급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을 위해 유·초·중·고교에 설치되는 학급으로,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개별화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맞춤형 배움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2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평화의전당에서 ‘2025학년도 전북 특수학급 신·증설 설명회’를 통해 올해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50개를 신‧증설했다고 밝혔다. 연초에 밝혔던 52개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보다는 2개 학급이 줄긴 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원들이 28일 전주 삼천변 산책로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ESG(환경·사회·윤리경영) 실천 차원에서 진행된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전북교육청 행정국 소속 5개 부서 직원이 참여했다.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부서별로 구역을 나눠 삼천변 산책로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전북교육청은 ESG 실천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면서 본청을 비롯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13개 직속기관이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분기별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박성현 행정국장은 “환경정화뿐만 아니라 교육,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전주 양현고등학교가 영어 예비교사를 파견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대 영어영문학과는 학생들을 양현고에 파견해 실생활과 연계된 영어 학습을 지도할 계획이다. 양현고는 지역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영어 교육을 넘어 대학 생활과 미래 직업 선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영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 영어영

전북대학교는 후학양성을 위해 고액의 기부금을 기탁한 청정장학회 고(故) 한수옥 회장을 기리는 추도식을 지난 26일 청정장학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추도식에는 유가족과 함께 장학금 수혜 학생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고인은 생전에 평생 동안 사업과 근검절약으로 모은 부동산(약 40억 원 상당)을 2010년 전북대에 기탁했다. 전북대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전북대학교 청정(靑汀) 장학기금’으로 별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한수옥

전북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최근 멸종위기종 2급 야생동물인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 2마리를 구조해 치료한 다음 자연으로 돌려보냈다.독수리는 매년 몽골 지역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대표적인 겨울철새로, 주로 죽어있는 사체를 먹으며 생활한다. 이러한 먹이사슬 구조로 인해 농약 중독상태로 발견되는 독수리가 종종 있다. 이번에 구조된 독수리도 지난달 27일 김제시 공덕면과 이달 14일 김제시 만경읍에서 원인 불명의 이유로 날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구조됐었다. 이후 센터에서는 독수리에 대해 신체검

전주대학교와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전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맺었다.이번 협약은 법무부가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제도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마친 후 지역에 머물면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부터 시행될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운영 계획에 따르면, 인구감소 지역 내 지방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성적 우수 △한국어 능력 △취업 의지 등을 갖춘 인재에게 F-2-R 비자를 부

전주비전대학교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건축사회 및 (재)자동차융합기술원, (사)전북뿌리산업연합회,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와 각각 산학협력 협약을 맺으면서 지역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에 나섰다.건축사회와의 협약에서는 스마트건설 및 DX(디지털 전환) 기술 분야 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 연구개발 협력, 기술 이전 및 창업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자동차융합기술원 및 전북뿌리산업연합회와의 협약에서는 모빌리티와 뿌리산업 분야의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주택관리

전주비전대학교와 무주군이 27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공모 및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로코노미 추진협의체 구성 및 운영 협력 △지학연 연계를 통한 사업화 및 산업화 방안 도출 △지역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군-대학 연계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전주비전대 우병훈 총장은 “무주군과 우리 대학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주군만의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 유입 및 축제 활성화 등 지역

인터넷강의 플랫폼 에듀피디는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대비를 위한 ‘30일 합격패키지’ 강의를 오픈하고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공고를 통해 사서 86명, 교무실무사 6명, 조리실무사 185명, 특수교육지도사 31명, 교육복지사 2명, 사회복지사(Wee센터) 1명, 과학문화해설사 1명 등 총 312명을 채용한다.채용 절차는 1차 필기시험(50%)과 2차 면접시험(50%)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차 필기시험은 인성검사(객관식 200문항,

전주대 교원창업기업 다른오름 농업회사법인(주)이 지난 26일 한라실비집과 전통주 판매계약 및 전략적 업무 협약을 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통해 이뤄진 이번 계약을 통해 다른오름은 전주 웨리단길 한라에서 판매할 PB(Private Brand) 전통주인 '한라막걸리'를 생산·납품하게 된다.아울러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라 다른오름은 프랜차이즈를 앞두고 있는 한라의 브랜드 콘셉트에 적합한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개발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구성·판매하는 데도 협력할 예정이다.한편, 전주대 기술지주회

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고분자나노공학·나노융합공학) 연구팀의 유동민 연구원이 트리페닐아민 기반의 전기변색 물질을 이용해 광학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 암호화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재료과학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최신호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연구팀은 트리페닐아민 기반의 단량체를 합성한 뒤, 나노수준에서의 배열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광중합 기술로 선택적인 패턴이 가능한 스마트 필름을 제작했다. 이 소재는 평상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 이후 불거진 늘봄학교 참여 어린이들의 안전귀가 문제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늘봄지킴이' 사업을 새로운 방안으로 제시했다.27일 전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참여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전주, 군산, 익산 지역 초등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늘봄지킴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늘봄지킴이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늘봄학교 참여 학생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운영방식은 ‘인계지점 대면 인계’와 ‘가정 인계’ 등 두 가지 유형이다. 인계

의류와 마스크를 제작하는 OEM 전문기업 ㈜성실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마스크 49만 장을 기증했다.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기증받은 마스크는 황사나 미세먼지 또는 감염병으로부터 호홉기를 보호하할 수 있는 KF-94 인증제품으로 약 9790만 원 상당이다.전북교육청이 기부받은 마스크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각각 ㈜성실에서 마스크를 받아 도내 각급 학교에 전달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성실은 1997년 유·소아와 성인 내의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출발해 현재 KF-94마스크, 성인복, 골프웨어까지 O

재경 전북특별자치도민회(회장 곽영길)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체육 우수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우수 인재 장학금 지원은 학생선수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것으로, 8개 학교 9개 종목에 500만 원씩 전달됐다.지원 대상 학교는 △전주고(야구·농구) △전주공고(축구) △전주근영여고(배구) △전주성심여고(배드민턴) △군산상일고(야구) △이리고(축구) △남성고(배구) △전북제일고(핸드볼) 등이다.장학금 전달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교육감, 재경 전북도민회 곽영길 회장을 비롯해 8개 학교 교장, 감독교사

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2024년도 창업보육센터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평가는 도내 창업보육센터 운영기관들이 BI 지원활동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창업보육센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올해 평가는 △입주기업 인프라 지원활동 △매출·고용 창출 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실적 △전담 인력 확충 △투자유치 성과 △정부 및 지자체 연계 지원 실적 △내·외부 네트워크 교류실적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창업보육센터 이상우 센터장은 “이번 S등급 획

전주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이어온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 동양아파트 인근 재개발 구역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자료집 ‘역사에 남은 진북동’을 발간했다.26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 자료집은 △역사 속 진북동 △기록에 남은 진북동 △기억에 남은 진북동 △진북동의 내일 등의 목차로 구성됐다. 전주 동양아파트 인근 재개발 조합과 전주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의 지원과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시청, 전북일보, 전주문화재단 등에서 제공한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연구책임자인 전주대 역사콘텐츠학과 이정욱

전주비전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한 전북 주력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학, 지자체, 기관과 협력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26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현재 군산대, 전북대, 전주대, 군장대, 원광보건대, 전주기전대, 전북과학대 등과 협력하여 대학 간 공유·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전주비전대는 전북권 대학들이 보유한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지역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특히, 전북과학대 및 전주기전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성인학습자 친화형

전주비전대학교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북도회는 지난 25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주시 산업체의 재직자 재교육 △신·중년 재취업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성인 학습자의 설비 기술자 양성 △평생 직업 분야 교육 거점 교육원 운영 △지역 품은 대학-초·중·고교 이음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공동 운영 등이다.또한 양 기관은 모메트릭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한국열관리

전북 고교생들의 수학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학 마스터즈클럽을 운영한다.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학 학력 신장 지원사업의 하나인 '수학 마스터즈클럽'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한다.수학 마스터즈클럽은 수학 교사들이 학생들을 4~5명의 작은 집단으로 구성해 수능형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전북교육청은 일반계 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30개 팀을 구성해 교사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수학 학습 지도를 하게 된다. 수능(내신) 한 단계 올리기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