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해 봄 벚꽃이 평년보다 3~8일 정도 빨리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제는 옷장에서 화사한 옷을 꺼내두고, 벚꽃 여행지를 미리 알아볼 때다. 근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의 중심지인 군산은 아름다운 벚꽃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 은파호수공원 군산시민들의 영원한 휴식처이자 벚꽃 명소로 유명한 은파호수공원은 반짝이는 호수 물결을 배경 삼아 걷는 낮의 풍경도 장관이지만 야경과 함께하는 벚꽃도 일품이다. 본래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저수지를 중심으로 1985년 국민관광지로 변신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은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 브리핑 모습익산시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다가오는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제공과 지속적인 개발에 온 힘을 기울여, 언제·어디서든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또한, 건강 사각지대의 건강 관리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방문 사업 및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익산시, 과학적 방역체계 도입으로 '스마트 방역'익산시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호남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역 인근은 과거 수많은 사람이 쉴 새 없이 오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권이 쇠퇴하고 유동 인구가 줄어들며 구도심으로 전락했다. 인구 감소와 노후한 시설로 활기를 잃어가던 익산역 주변 구도심에 최근 특색 있는 공간과 새로운 맛집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익산시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공간을 조성해 더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과거 번화했던 도심의 기억을 되살리며, 다시 한번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을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늘봄학교 대상 학년이 초등 1학년과 2학년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학기 시작을 코앞에 두고 지난달 10일 대전에서 돌봄교실에 참여했던 초등학생이 교사에 의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이 통합된 늘봄학교의 안전대책 강구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25 전북형 늘봄학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월 말까지 도내 409곳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준비 상황 점검

매년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의 날’이다.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4월 관련 법률 개정으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활동과 화재예방 활동에 관한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설치된 조직이다.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소방업무 보조는 물론 각종 지원활동과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으며 활동 영역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의용소방대의 기

10년전 2015년엔 그는 전민일보에 이렇게 소개됐다. 가치를 통해 청춘과 접속하는 문화기획자로. 그리고 10년 후인 2025년에 그는 전민일보에 다시 소개된다. 여전히 가치를 잃지 않고 청춘과 그 너머의 사람들과 접속하는 사람으로.지역에서 보기 힘든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라는 평가에서 이제는 자신의 길을 독보적으로 만들어가는 브랜딩 전문가로 쑥쑥 성장한 원민(39)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초빙교수를 만났다. /편집자주10년 전, 지역언론에선 취업은 뒤로 미룬 채 지역 청년들과 재밌는 일을 꾸미는 한 청년에게 주목했다. 당시 29살

올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과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극단적 대립이 반복되고 있다. 전통적 야도인 전북에서는 윤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며, 전북을 지역구로 한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측을 대표해 탄핵 심판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갈등이 첨예한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인 조배숙 의원은 이 갈등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보수단체들과 함께 대통령 탄핵심판 공정성을 촉구하기도 하고, 같은 당 의원들을 이끌고 항의집회에 앞장서는 등 탄핵 반대 세력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으로서 1년을 활동했다. 그리고 올해 1월 전북지역의 책임자인총괄본부장으로 영전했다. 취임사와 곳곳을 다니며 하는 인사말에서도 전북농업의 발전을 위해 입사의 꿈을 키웠던 그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것이다. 농협이, 농수축협이 전북의 농촌을 지키겠다는 이 본부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전북특자도민 여러분께 인사 먼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올해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으로 일하게 된 이정환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갑진년을 보내고 희망찬 을사년을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 모두에

브랜드 런칭 이후 치열한 피자시장에서도 브랜드만의 피자메뉴, 홍보, 사회적기업의 길을 걸으며 주목받고 있는 ‘피자덕’은 다수의 가맹점 성공창업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피자덕 창원점을 운영 중인 이연주 점주의 창업스토리다.Q. 피자 배달 전문점을 선택한 이유는?A. 혼자 운영하기에 딱 적합했고 우선 요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으며 피자 한 판을 만드는 데 6분 정도면 충분하다. 또 홀이 없어서 배달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도 홀을 운영할 계획은 없다. 아, 시작은 혼자 했지만 지금은 남편이랑 같이 운영하고 있다.Q. 가게의

김민수 기획안전국장 브리핑 모습익산시가 5대 역점 시책.20대 중점과제을 중심으로 하는 시정 운영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김민수 기획안전국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5대 역점 시책, 20대 중점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위대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한문화 발상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익산시가 설정한 올해 5대 역점 시책은 △자연을 품은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수년째 광풍으로 불어닥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도 언제나 불안정을 원료 삼아 가슴 뛰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들의 도전의 범위는 좁기도, 넓기도 하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결국은 없던 길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모든것이 수도권으로 쏠려가는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지역의 이야기를 자산으로 볼 줄 아는 기막힌 안목의 소유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9년차 기획인으로 살고 있는 고소영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바로 그런 사람이다. /편집자주 "아직도 저희 부모님도 물어보세요. 너 도대체 밖에서 뭐하고 다니느냐구요.

전북 관광산업은 역사·문화적 자산과 미식 관광의 강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숙박 및 교통 인프라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 수요가 급증하며 전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상황이다.전북만의 강점은 뚜렷하나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이다. 전주 한옥마을의 인기와 풍부한 문화유산에도 불구하고 발전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6일 ‘전북지역 관광산업의 특징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북 관광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익산시가 새해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청년 천국'을 향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유출로 얇아진 인구 허리를 다시 단단히 만드는 정책이 올해 핵심 비전"이라며 "특히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 '청년 창업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우리 청년들과 함께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2025년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이라는 새 비전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 기회를 제공할 79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이번 계획은

익산시가 국가 예산을 대거 확보해 핵심 현안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5년도 국가 예산 1조 1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673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취임 9년 동안 국가 예산 규모 62%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과 기록을 쓴 끝에 지난해 처음으로 1조 원 시대를 개막한 바 있다.특히 올해 예산 증액의 성과는 정부의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부처 예산안 원점 재검토, 국회의 감액 예산안 결정 등 여느 해

서로의 모습이 비칠 정도로 밝은 마루에 대나무칼을 찬 두 검객이 마주선다.서로를 향해 최선의 경기를 하자는 마음을 담은 목례를 한 후엔 그 어느 순간보다 냉랭한 공기가 검객들을 감싼다.대련의 시작을 알리는 휘슬은 이미 공기중에 퍼진지 오래지만 두 검객은 아직 서로를 탐색하는데 모든 감각을 집중한다.서로에게 겨눈 칼끝의 모양은 뭉툭해도 가장 아프고 명확한 타격점을 찾기 위해 잔떨림이 이어진다.얼핏 봐도 키 차이가 상당하지만 대결 전까진 승부를 예단할 수 없다.먼저 날아오른 김황선(51) 우석대 검도부 감독은 훌쩍 큰 키의 상대의 공격

하반기 창업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요식업 프랜차이즈들의 선전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맥주 호프집 프랜차이즈 '경성맥주'는 빠르게 가맹계약이 이루어지면서 단기간 1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브랜드 런칭 이후 사가정역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가맹점이 개설되는 상황으로 최근 김천 혁신점, 대구 테크노폴리스점, 서울 아차산점, 신내역점이 오픈한데 이어 광양점, 부산 해운대점, 김포 장기점 등 오픈 대기중인 가맹점들이 다수이다.해당 브랜드는 '과거로 여행온 듯한 느낌'의 독자적인 엔틱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2,900원 살얼음맥주,

익산시가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 정원 도시'를 실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도심 지역 주민도 생활에서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있다. 올해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마동공원과 수도산공원, 모인공원 3곳이 준공됐고 뒤를 이어 내년 봄에는 소라공원이 추가로 탄생할 예정이다현대 사회에서 도시공원은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로 가득한 대기질을 개선하는 기능 이외에 지역 사회의 문화와 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한다.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여유를 선사하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에 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 조성이 가속화되면서 군산시가 전국 최고 수산 도시로 ‘뜨고’ 있다. 지난달 28일 군산시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 12개 입주기업과 1,7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 등 입주기업 12개 기업대표와 강임준 군산시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안재호 농어촌공사 새만금산단사업단장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기업입주에 따른 투자 보조금 지급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제조 공장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

경기침체 속에서 전북의 기초수급자 비율은 더욱 늘어나고 있어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다. 전북광역자활센터 백영규 센터장을 만나 전북의 자활사업의 현 주소와 발전방안을 모색해 봤다. 경기침체 속 전북 기초수급자 증가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의 기초생활수급자 수는 245만 8608명에 달하면서 지난 2020년에 비해 17%p가 증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23년 기준 8만 8781가구에 12만 6481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020년 10만 9921명에 비해 13.1%p나 증가했다. 전북

중국 장쑤성 감찰설계행업협회 대표단 15명이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양국의 건축문화와 도시재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이번 방문은 장쑤성 감찰설계행업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건축사회(회장 이성열)간 16년째 이어지는 국제교류로 건축 설계와 도시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장쑤성 방한단은 전라감영과 한옥마을, 완주군 화엄사, 송광사, 아원고택과 새만금 방조제, 군산 근대역사지구 등 도내에 소재한 전통 및 근대 건축물을 둘러봤다.옛 건축물의 보전과 계승을 통해 현대 건축과 융합으로 지속 가능한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