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 일대서 쓰레기 수거
![지난 2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진포해양테마공원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news/photo/202503/414835_127463_4710.jpg)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지부장 오현택·이하 군산지부)는 지난 21일 진포해양테마공원 및 (구)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를 진행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주요 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다.
이날 50여 명의 봉사자는 지난달 환경정화를 진행했던 진포해양테마공원 일대를 다시 찾아 생활쓰레기, 폐기물 및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봉사단은 환경정화 하기 며칠 전 장소를 미리 답사하고 필요한 봉사자 인원을 늘려 더 세심한 환경정화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달에 환경정화를 진행한 구간에서 더 확장해 손길이 닿지 못한 지역까지 쓰레기 수거를 펼쳤다.
군산지부는 월명동 주민센터에서 봉사에 필요한 50ℓ 관급봉투 40장을 지원받아 가득 채웠다.
이날 수거된 총 2000ℓ 분량의 쓰레기는 시 담당과와 연계해 쓰레기 수거 업체를 통해 신속히 처리했다.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오랫동안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을 깨끗이 청소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음료를 건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군산지부 관계자는 “매달 지난달 보다 더 나은 봉사가 되도록, 지역에 도움이 될 방법을 모색해 기획하고 있다”며 “지역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를 위해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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