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과장 이애선)은 본관과 서울 분관에서 신소장품전 '연구과제' 전시를 동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립미술관에 따르면 2018~2024년까지 수집한 소장품 484점 중 120여 점을 신소장품전 '연구과제'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도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소장품 수집 방향을 공개해 공공기관으로서 투명성을 강화하고, 미술관의 중요한 과업인 소장품 연구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본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코로나 시점을 기점으로 3개의 시기로 분류해 소개한다.
첫 번째 색션은 코로나 이전 시기(2018~2019년) 수집된 86점 중 40여 점을 전시한다. 두 번째 섹션은 코로나 시국(2020~2022년) 수중된 329점 중 40여점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섹션은 엔데믹 이후(2023~2024년) 수증된 69점 중 40여 점을 선보인다.
서울 분관에서는 대아스페이스 기획전시와 전북미술사 연구전, 2023년 재개된 공모를 통해 수집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20여 점이 전시된다.
신소장품 '연구과제는 본관은 내달 13일까지, 서울관은 내달 27일까지 사전 예약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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