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 명문' 익산 남성고가 올해 첫 전구대회를 재패하며 최강임을 증명했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25년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 남성고는 18세 이하(U-18) 남자부 정상을 차지했다.
3승 전승으로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남성고는 8강전과 4강전에서 만난 순천 제일고와 제천산업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진주 동명고와 맞붙은 결승전에서 남성고는 세트스코어 3대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성고 미들 블로커 조영운은 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북배구협회 김형식 회장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성고 배구부가 자랑스럽다"며 "전북 배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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