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는 고창군 공무직노동조합(지부장 최선례)이 지난달 31일 김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제시 공무직노동조합(지부장 안용주)과 고창군 공무직노동조합의 상호 교차기부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김제시와 고창군 각 조합원 6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응원했다.
최선례 고창군 공무직노조 지부장은 “이번 상호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창과 김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김제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지역 상생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준 김제시, 고창군 공무직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자율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한도가 개인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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