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앞두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직장 근무 등으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순창군민과 순창군 내 직장인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스마트 밴드가 제공되며, 사업이 시작된 후 24주 동안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참여자는 24주 동안 최소 3회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신체 계측과 혈액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 변화를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만성질환 예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650-5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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