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제도 홍보를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고.고.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19개 읍면동 등에 고향사랑기부 홍보 포스터 및 앞간판을 설치하고, 기부자도 혜택을 받으면서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해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제 고향사랑기부는 주소가 김제가 아닌 국민 누구나 기부할 수 있으므로,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뿐만 아니라 김제시민의 복리증진 등을 위한 기금을 모을 수 있어 이 제도를 김제시민 모두가 알고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친척, 친구 등 지인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안내하자는 취지라는 것.
이와 함께 시 직원들도 10만원 기부시 100% 소득공제와 기부금액의 30%까지 답례품을 신청할 수 있에 알기만 하면 기부하는게 이득이라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필요한 지인들에게 좋은 정보를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1직원 3지인 홍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지난 2024년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인형 지원 사업과 청년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사업을 선정,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소상공인 1인점포 안심벨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고향사랑 리모델링 사업 및 김제형 마을자치연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한도가 개인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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