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덕일초등학교에 친환경 녹색교실인 'NH교실숲 제14호'가 만들어졌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성훈)는 26일 전주덕일초에서 'NH교실숲 제14호' 현판식을 갖고, 이 학교의 전교생 약 170명에게 멸종위기 2급 식물인 파초일엽과 아레카야자 등 반려식물 193여 그루를 전달했다.
'NH교실숲'은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지구 살리기 등 실천적 환경 교육을 위해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식물을 담은 스밈 화분은 버려진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번 교실숲 조성으로 교내에서는 연간 이산화탄소 36kg과 미세먼지 100g이 흡수되고, 산소 429kg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본부장은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건강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 반려식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만들어가는 'NH교실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50 탄소중립 실천과 청소년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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