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비전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한 전북 주력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학, 지자체, 기관과 협력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26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현재 군산대, 전북대, 전주대, 군장대, 원광보건대, 전주기전대, 전북과학대 등과 협력하여 대학 간 공유·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전주비전대는 전북권 대학들이 보유한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지역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전북과학대 및 전주기전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자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비전대는 전주시 및 남원시와 협력하여 지역 기반 직업교육 및 신산업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와는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남원시와는 미용·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평생직업교육 거점을 조성하여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무주군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무주군만의 로컬 브랜딩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LX 공간정보연구원, (사)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LX 공간정보연구원과는 공간정보, 인공지능(AI), 드론 등 디지털 전환(DX) 융합 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는 오토바이 정비업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신설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
우병훈 총장은 “다양한 대학, 지자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