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개강 시즌이 되면 대학생을 중심으로 시력교정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한다. 새 학기를 맞아 본격적인 학업과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면서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안경과 렌즈 착용의 불편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를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학생활을 이어 나가고자 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력교정술은 ‘스마트스마일라식’이다. 스마트스마일라식은 독일 슈빈츠사의 아토스(ATOS) 장비를 이용한 5세대 시력교정술로, 각막 실질 부위만 교정량만큼 정교하게 조사한 뒤, 각막 상피에 약 2mm의 미세 절개창을 내어 실질 조각을 정교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스마트스마일라식에 사용되는 아토스 레이저 장비에는 정교한 7D 안구 추적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수술 중 미세한 눈동자 떨림과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해 보정함으로써 기존 라식 수술보다 안전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 검사 전 앉아서 측정한 난시 축과 누워있을 때 중력의 영향으로 안구가 회전함에 따라 난시 축이 달라지는 안구회선 현상을 보정하는 기술이 적용돼 보다 정교한 난시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최소 75nJ의 로우 레이저 에너지를 이용하여 각막을 매끄럽게 절삭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여 각막 보존량을 높이고, 기존 레이저 장비보다 8배 빠른 4MHz의 레이저 조사 속도로 각막 열 손상을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원추각막증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었다.
대전효안과 황재율 원장은 “스마트스마일라식은 통증이 적고, 수술 다음날 바로 피부 화장, 가벼운 운동 등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빨라 개강 후 바쁜 일상을 보내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 자리잡았다”며 “다만 스마트스마일라식은 집도의의 숙련도가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 있어 수술을 결정하기 전 의료진의 경력과 기술력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또한 안과 선택 시 △대학병원급 최신 장비 △평생보장제도 △철저한 소독 및 방역 시스템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