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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세르프 리프팅, 피팅레이저와 병행해 깊이 있는 탄력 개선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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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세르프 리프팅, 피팅레이저와 병행해 깊이 있는 탄력 개선 도모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5.03.2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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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뉴셀의원 신용배 대표원장<br>
닥터뉴셀의원 신용배 대표원장

몇 년 전 사진을 우연히 다시 보았을 때, 지금과는 사뭇 다른 과거의 모습을 보며 어리둥절함을 느낀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두드러지는 변화는 피부의 변화에서 드러난다. 이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변화가 천천히 일어나다 보니 우리는 그 심각성을 쉽게 실감하지 못한다. 그러다 문득 과거의 사진과 현재를 비교하며 변화가 확연히 드러날 때 비로소 해결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피부과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가진 사람을 위해 다양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고주파(RF)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르프 리프팅의 수요가 높다.

이는 피부에 열을 가해 세포 변성을 유도하는 원리로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특히 6.78MHz와 2MHz의 두 가지 주파수를 동시에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6.78MHz의 주파수는 진피층에 작용해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하고 잔주름과 피부결을 개선하는 효과를 준다. 2MHz의 낮은 주파수는 피하지방층과 근막층(SMAS층)에 도달해 지방을 분해하고 처진 조직을 재배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3가지 깊이에 10단계의 에너지 레벨을 조절할 수 있어 피부 타입과 상태에 맞춘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4가지 크기의 팁을 사용해 이마처럼 좁고 얇은 부위부터 볼과 턱선과 같이 넓고 두꺼운 부위까지 맞춤형 리프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다른 시술과 병행하여 진행하는 경우도 흔하다.

대표적으로 피팅레이저는 극초단파(UHF) 기술을 활용하여 피부층 깊숙이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의 리프팅 시술이다. 가장 큰 특징은 극초단파의 에너지가 피부층을 통과할 때 거의 손실되지 않아, 깊은 층까지 강력하게 도달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피부 탄력을 높이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특히 두 가지 전용 핸드피스를 활용해 피부 상태와 시술 부위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핸드피스에는 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눈가와 같이 얇은 피부층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방 세포의 분해를 유도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이중턱을 개선하고 또렷한 턱 라인을 형성하며, 턱선과 광대 부위의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시술을 고려할 때는 단순히 효과만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피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다. 만족스러운 시술을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를 충분히 고려한 뒤 얼굴 윤곽과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시술 디자인을 설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실제 시술을 진행할 때 해당 정보를 반영해 정확하게 샷을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시작부터 끝까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닥터뉴셀의원 신용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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