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팀이 최근 전국대회 단체전과 개인종합에서 금빛 페달을 밟았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열린 '2025 마스터즈사이클 창녕투어 및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팀 단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간판스타 김유로가 개인도로 23구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개인 종합 우승과 함께 팀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김유로는 대회 마지막 날 펼쳐진 경기에서 개인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던 선수를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제치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여기에 다른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함께 단체종합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국토정보공사 사이클팀은 김유로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실업 1년차인 임종원이 최우수신인상을 각각 차지했다. 사이클팀을 이끌고 있는 장선재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박상홍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장선재 감독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의 효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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