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했던 개인사물함 지원과 급식실 식탁과 의자, TV장 등 전면 교체

전북은행은 군산백두산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91호’ 오픈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오픈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군산시 이영란 아동정책과장, 백두산지역아동센터 심연주 센터장,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전상익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2005년 개소한 백두산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홀로 집에 있는 아동들과 경제적 이유로 해제 위기에 있는 가정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정서 및 심리적 지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오랫동안 사용해 낡고 불편함이 큰 물품들의 교체 및 환경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그동안 고장이 빈번하고 센터 이용 아동 수에 비해 매우 부족했던 개인 개물함을 지원해 아동들이 스스로 물건을 정리하고 보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오래되고 몸에 맞지 않아 불편했던 급식실 식탁과 의자, TV장, 수납장, 블라인드 등도 전면 교체해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현권 부행장은 “2012년부터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가정 등 16곳에 꾸준히 공부방 지원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도내 기부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수익을 지속적으로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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