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농기센터, 농협RPC 통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엽)는 20일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와 농협RPC 통합 추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협RPC 통합 추진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군산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승인받아 시에서 RPC통합 추진 컨설팅 용역비 예산을 농협 군산시지부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군산지역에는 회현농협, 옥구농협, 대야농협 3곳이 벼를 건조, 저장, 가공 가능한 자체 RPC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 동군산·서군산·옥산·군산농협은 가공을 제외한 건조와 저장 시설만을 갖춘 DSC시설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RPC와 DSC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통합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용역내용은 관내 농협 경영분석, RPC통합 방식, 실행전략 제시 등 RPC통합 추진 종합계획을 마련해 ‘군산시 통합RPC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추진하게 된다.
문영엽 농기센터 소장은 “농협RPC(DSC) 통합으로 군산 대표 식량작물 가공·유통 체계를 확립해 통합RPC 중심으로 공동브랜드 육성과 마케팅 집중화를 통한 식량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통합RPC에 대해 벼 매입자금 우대는 물론 고품질쌀 활성화사업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부터는 통합RPC에 한해 고품질쌀 활성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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