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올해 5~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와 함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2025년 전통공예 시민공방' 교육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통공예 시민공방'은 무형 유산 기능 종목의 전통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공예작품을 만들어 보는 성인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이다.
공방은 많은 시민들에게 전통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기(염색장 과정)와 2기(자수장 과정)로 나눠 운영된다.
1기 염색장 교육기간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 진행되며, 2기 자수장 교육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 운영된다.

윤영숙 국가무형유산 염색장 이수자와 윤정숙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이수자가 각 과정의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전통 염색기법을 활용한 스카프, 식탁보(테이블 러너), 컵받침 등의 생활소품 △전통 자수기법을 활용한 향낭, 미니액자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공예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1인당 10만 원 내외로 개별 부담을 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43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