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시민들의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을 위해 승강장 33곳에 스마트 냉·온열벤치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5일 기준 정읍지역 694개의 승강장 중 317개소에는 탄소 발열벤치가, 53개소에는 스마트 냉·온열벤치가 설치돼 있다.
스마트 냉·온열벤치는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더운 날씨에는 냉각시스템, 추운 날씨에는 온열시스템이 구동돼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사계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달까지 승강장 20개소에 스마트 냉·온열벤치를 추가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시민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100개소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김영덕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승강장 내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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