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3-31 14:31 (월)
[칼럼] 봄철 다이어트의 숨은 적 '습담증', 한방치료로 대사부터 개선해야
상태바
[칼럼] 봄철 다이어트의 숨은 적 '습담증', 한방치료로 대사부터 개선해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5.03.28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계 가로세로한의원 김혜수 대표원장

날씨가 풀리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즌이 돌아왔다. 그러나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몸이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 말하는 '습담증(濕痰症)'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습담증은 체내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대사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로,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우리 몸의 2/3를 차지하는 체액, 즉 진액(津液)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병리적으로 변형된 상태가 바로 습담이다.

습담이 오래 지속되면 몸속에서 대사 장애를 일으켜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습담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으로는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 감퇴, 가슴이 답답하고 목에 가래가 끓는 듯한 느낌, 소화불량과 변비-설사의 반복, 손발 저림과 부종 등이 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혜수 대표원장(안양 범계역 가로세로한의원)은 "습담증이 있는 경우 무리하게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해도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며 "습담을 먼저 제거하여 몸의 대사 기능을 정상화시킨 뒤에 체중 감량을 진행해야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범계 가로세로한의원은 이미 10,000건이 넘는 습담증 치료를 통해 지역 내에서 소아비만, 갱년기 비만, 고도비만 등의 치료로 입소문이 난 병원으로, 안양 다이어트, 안양 한방다이어트, 안양 비만클리닉, 안양 한의원 다이어트, 안양 습담치료, 안양 체질개선 등 다양한 다이어트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습담을 제거하고 몸의 순환을 돕는 한방치료는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처방된다. 특히 소화불량, 울렁거림, 변비와 설사의 반복 등 소화기 계통의 습담 증상이 있을 때는 소화기 기능 개선과 함께 습담을 배출하여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혜수 원장은 "무작정 굶거나 잘못된 다이어트를 반복하면 오히려 습담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전문적인 한방 치료를 통해 습담증을 개선하고 몸속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건강한 체중감량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올 봄에는 내 몸에 습담증이 있는지 점검하고, 제대로 된 한방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법무법인 대건, ‘채끝삶’ 사칭 사기 주의 당부…공식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
  • 여수간장게장맛집 ‘낭만별식 라테라스점’, 2TV 생생정보 ‘고수의 부엌’에 소개
  • [칼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보톡스, 신중히 접근해야
  •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
  • [칼럼] 환절기 우리 아이 괴롭히는 ‘모세기관지염’, 증상과 예방 수칙은?
  • 대구의 강남, 수성구 새 아파트 ‘범어 라클라쎄’ 그랜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