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푸드-1600만원 상당 마시는 죽, 정읍농협-1000만원 상당 라면


정읍시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행복나눔 공유냉장고에 물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칠보면 소재 (주)두손푸드(대표 구성규)가 지난 2일 정읍시에 1600만원 상당의 마시는 죽 1만개를 기탁했다.
구성규 대표는 “정읍시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훈훈한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이날 공유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라면 315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라면은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 차원에서 농촌사랑기금으로 마련됐다. 농촌사랑기금은 농촌사랑운동 실천, 농업·농촌 발전, 농업인의 복지향상 등 공익 목적을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온정을 나누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2000년도부터 사랑나눔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사회 환원사업 펼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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