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지난 14일 공수의협회와 생산자단체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21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백신은 공급 시기에 맞춰 축산농가에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4월로 예정된 구제역·럼피스킨병 예방접종을 앞두고 방역기관과 생산자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유기적인 소통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주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시설(용계동)을 24시간 운영 중이며,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배부 등 차단 방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예방백신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백신접종 및 농장 소독 등 사전 방역 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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