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3-17 22:17 (월)
SGC에너지, 탄소중립 혁신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 속도낸다
상태바
SGC에너지, 탄소중립 혁신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 속도낸다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5.03.17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CCU 산업 발전 방향 논의
SGC에너지, 초고순도 반도체급 액화탄산 생산을 위한 설비 고도화 나서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대표 이복영·이우성·박준영)가 지난 14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탄소포집 및 활용) 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산시 소재 SGC에너지 사업장에서 진행됐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박준영 SGC에너지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SGC에너지 친환경 발전소와 CCU 설비 현장을 탐방하고, CCU 사업 현황과 탄소중립 혁신 기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CCU 산업 발전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SGC에너지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에 발맞춰 자원 선순환 발전소를 구현하고, 업계 최초 CCU 사업을 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면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이전받으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자체 상용화 기술 개발을 완료해 202311CCU 설비 준공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CCU 상업 가동을 본격화했다.

 

하루 최대 300, 연간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순도 99.9% 이상의 액화탄산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 생산하는 액화탄산의 순도를 한층 높여 반도체급 액화탄산 공급을 위한 설비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과 같은 기후테크는 미래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열쇠다온실가스 감축 기술에 설비투자, 규제개선, 연구개발(R&D), 금융지원 등을 국회와 협조해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SGC에너지 부회장은 “SGC에너지는 CCU 사업을 비롯한 친환경 발전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에 이바지하고 있다앞으로도 순환 경제 중심의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해 국내 CCU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CCU 기술은 단계적 화석 연료 감축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힐 만큼,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제품에 탄소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처리용량에 한계가 없으며, 다양한 산업군과 전후방으로 연계돼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커, 경제적 부가가치가 우수하다.

 

이에 국내에서는 정부와 발전·석유화학·정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증 설비 구축 및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속보) 대한체육회 이사회, 2036 하계올림픽 전북-서울 공동개최 논의 권고
  • 여수 새조개 샤브샤브 맛집 ‘민들레집’ 미식전파사에 방영돼
  • [칼럼] 레이저 리프팅 ’써마지 FLX’, 시술하기에 앞서 고려할 사항은?
  • 신천지예수교 ‘전주 2025 말씀대성회’ 성료
  • [칼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보톡스, 신중히 접근해야
  •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