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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3년 연속 선정... 도비 7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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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3년 연속 선정... 도비 7천만원 지원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5.03.1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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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관내 4개 대학 참여해 상생 협업... 학습형 일자리 창출 기여

군산시가 전북자치도의 역점 평생교육 사업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도비 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2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은 지자체와 대학교가 상생·협업해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지역의 동반성장과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산시가 사업을 총괄하고, 각 대학교에서는 교육생 모집 홍보, 특화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4개 대학교 실무자와 세 차례에 걸쳐 양질의 특화 교육과정을 협의했다.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는 오는 24일부터 전북시민대학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15개 교육과정이 동시에 운영된다.

 

먼저 군산대는 실용 일자리와 연계되는 예비 은퇴자를 위한 귀농귀촌 협동조합 실무,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과정 등 2개 과정을 준비했다.

 

호원대는 K-콘텐츠 관련 맛있는 군산, 군산미식여행드론을 활용한 영상콘텐츠 편집 실무 등 3개 과정을 진행한다.

 

군장대는 지역특화를 위한 리빙랩 기반 군산 특화식품 개발, 천연염색 생활소품 만들기 등 4개 과정이며, 군산간호대는 여성건강 증후군, 생명을 살리는 생존 간호 등 2개 과정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학습 기회가 적은 오식도동 군산산단 내 근로자를 위해 Chat-GPT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 등 맞춤형 교육과정이,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 사회이해 등 3개 공통 과정이 운영된다.

 

김현석 시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군산시의 전북시민대학 공모사업 3년 연속 최종 선정으로 그동안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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