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3개 작은도서관에서 실시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집콕 중인 당신, 작은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즐겼다.
각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 생활이 어려운 참여자들에게 책 읽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음의 휴식처가 될 수 있는 책 5권을 대출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과일청을 만들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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