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 노력 70%절감, 수취가격 15%향상 기대
무주군이 사업비 9천 만원을 투입, 3개 마을에 중량식 복숭아 공동선별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량식 복숭아 공동선별기는 복숭아의 크기에 따라 9단계까지 시간당 2~3톤의 자동 선별이 가능한 것으로
복숭아 선별을 위한 노력 절감은 물론, 수취가격 역시 15%정도 향상될 전망이다.
무주군 원예특작 김재원 담당은 "무주 복숭아의 신뢰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군에서는 고품질 복숭아의 유통.출하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은 지속적으로 점검.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현재 무주읍과 설천면 일대 110여 농가 에서 복숭아를 생산, 대전과 광주 등 인근 지역의
청과시장에 출하하고 있으며, 생산농가 중 80%이상이 EM농법 등 저 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복숭아를
생산해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9월 말까지 생산이 되는 무주반딧불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고지대에서 주로 생산돼
타 지역 복숭아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맛과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