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다수의 치과의사들은 식사 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양치질을 꼼꼼히 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하루에 한 번은 치실이나 치간 칫솔 등으로 치아 사이를 청소해 주어야 한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치주질환이 생겼거나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는 자연치아를 대신할 임플란트를 심어 주면 된다. 그러면 저작 기능의 80%가량을 회복할 수 있으며, 겉으로 보았을 때도 자연 치아와 흡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식립 위치와 방법, 관리 등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의 다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한 재수술을 경험하거나 부정확한 식립 위치, 감염 등으로 인해 문제를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임플란트를 심고 있다. 디지털 임플란트란 3D CT 촬영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신경과 골조직을 미리 파악한 다음, 정확한 식립 경로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개별 맞춤형 수술 유도장치를 디자인할 수 있다. 또한 무절개 시술로 붓기와 출혈이 거의 없으며, 통증도 적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맞춤형 보철로 파절이 줄어들어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확률도 낮다. 임플란트 시술이 정확하게 이뤄지다 보니 수술 결과 또한 안정적인 것이다.
강남애프터치과의원 한진환 대표 원장은 “디지털 임플란트는 회복 기간이 빠르고 출혈이 적어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들도 무리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또한 환자별 상태를 고려한 맞춤 치료가 이뤄질 수 있어 효과적”이라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디지털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에는 병원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살펴보아야 하며, 첨단 장비 보유 여부도 알아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