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지난 19일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첨단바이오 R&D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기업 유치와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섰다.
(재)전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첨단바이오, 바이오융복합, 글로벌 협력, 비임상 등 4개 분야의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시는 지역 내 기업체와 투자협약(MOU) 기업, 입주희망기업, 혁신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첨단바이오 R&D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사업의 지원 내용과 추진 방식, 신청 절차를 안내한 후 기업과 사업 수행 주체 간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 전주시, 익산시가 협력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총괄 사업 수행자로 나서 2024년부터 3년간 총 1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 중 6개 기업 내외를 선정해 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에는 총 12억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해 신정동 일대를 신성장동력 바이오 산업단지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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