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집중 신청기간 운영

지난해부터 전면 도입된 전북에듀페이의 지원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인 신청기간은 그 내용에 따라 입학지원금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학습 및 진로 지원비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로 나뉜다. 또한 신청자 동시 접속으로 인한 신청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지역별로 신청 기간이 달리 운영된다.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종의 교육 기본소득정책이다. 학년에 따라 입학지원금이나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등으로 지급된다.
입학지원금은 초·중‧고 학교급별 신입생인 1학년, 특수학교 해당 학년 과정 신입생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하면 학교에서 학부모(보호자) 신청 계좌로 지급한다.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1학년을 제외한 학생들이 지원 대상이다.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전북에듀페이카드(바우처카드)에 바우처로 지급되며, 온라인(비대면)과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발급할 수 있다.
집중신청 기간 중에는 토·일요일에도 전북에듀페이 콜센터가 운영된다. 전북은행도 전용콜센터 운영과 함께 일부 영업점의 연장 운영(오후 6시까지) 또는 토요일 운영도 이뤄진다. 장수와 임실 지역에서는 임시영업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듀페이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설계,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두루두루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신청 기간이 지나더라도 11월 29일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