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탄력을 저하시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얇아지고 주름이 깊어지는 등의 노화가 진행되지만, 단순한 보습 관리만으로 이를 되돌리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울트라콜’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울트라콜은 PDO(Polydioxanone) 성분을 미세한 입자 형태로 가공한 콜라겐 부스터다. 피부 속에 주입되면 자연스럽게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원리다. 기존 필러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스스로 볼륨을 채워나가는 특징이 있어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트라콜은 시술 목적에 따라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울트라콜 100’은 입자가 미세해 눈가 등 얇은 피부 부위의 잔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울트라콜 200’은 보다 깊은 주름과 볼 패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청담 셀팅의원 윤상아 원장은 “울트라콜은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이 개선되는 시술”이라며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울트라콜만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셀트라콜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울트라콜 시술을 고려할 때는 개인별 피부 상태에 맞춰 적절한 용량과 주입 방식이 결정되어야 한다. 또한, 시술 후에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 등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맞춤형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최적의 결과를 얻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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