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3-13 15:03 (목)
전북도 수소시장 확대 나선다... (주)아헤스와 600억원대 투자협약 체결
상태바
전북도 수소시장 확대 나선다... (주)아헤스와 600억원대 투자협약 체결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5.03.13 0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전문기업 ㈜아헤스, 완주테크노밸리 내 수전해 장비 생산설비 구축
‐ 2028년까지 단계적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 시장 확대를 위해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수소전문기업인 아헤스와 손을 맞잡았다.

12일 도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최충식 완주테크노밸리 대표, 이중희 아헤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맺었다.

아헤스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으로 차별화된 친환경 수전해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전해 설비는 대부분 수입산으로 고가의 귀금속인 백금(Pt), 이리듐(Ir) 등을 촉매로 사용해 가격이 비싸고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반면 아헤스는 값싸고 내구성이 강한 비귀금속 신소재 촉매를 개발·적용한 수전해 장치를 특허 출원한 상태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헤스는 앞으로 3년간 공장 설립과 생산설비 구축에 603억원을 투입, 국내·외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올해 말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해 인도 수출 계약 물량 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생산 부문의 신규고용도 향후 5년간 100명 이상 채용계획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같은 날 인도 그린수소 생산 기업인 GH2 Solar Ltd.사와 아헤스, 전북자치도 간의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인도 에너지공사로부터 525MW(3억불) 규모 수전해 제조 입찰을 따낸 이 ’GH2 Solar‘ 기업은 아헤스가 제조한 수전해 스택을 사용해 인도의 그린수소 생산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아헤스, GH2 Solar와 함께 이날 참석한 영국의 Rhizome Energy사는 인도에 합작 수전해 회사를 설립할 예정으로 그린수소 시장 확대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북이 미래 수소산업 기지로 도약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앞으로도 청정에너지 분야의 우수 기업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속보) 대한체육회 이사회, 2036 하계올림픽 전북-서울 공동개최 논의 권고
  • 여수 새조개 샤브샤브 맛집 ‘민들레집’ 미식전파사에 방영돼
  • [칼럼] 레이저 리프팅 ’써마지 FLX’, 시술하기에 앞서 고려할 사항은?
  • 신천지예수교 ‘전주 2025 말씀대성회’ 성료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팔복예술공장 일대 환경 정화 
  • [칼럼] 티타늄리프팅 울쎄라 써마지 등 급격한 얼굴 노화 진행될 때 리프팅 시술 고려해 볼 만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