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 초등학교 공사장에서 7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완주군 구이면 한 초등학교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A(7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동료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원래 지병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병사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동민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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