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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치악 환자 위한 전악임플란트, 치과 선택에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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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치악 환자 위한 전악임플란트, 치과 선택에 신중해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5.03.13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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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모두가원하는치과 홍대웅 원장

무치악은 노화나 치주 질환, 외상 등 다양한 이유로 구강 내부에 남은 영구치가 거의 없거나 완전히 상실된 상태를 뜻한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노화로 인해 치아와 잇몸이 점점 약해져 치아가 쉽게 탈락하여 무치악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무치악 상태가 지속되면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고, 발음이 어눌해져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얼굴 형태가 변형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치아가 모두 상실되면 주로 틀니를 사용했다. 그러나 틀니는 잇몸과의 고정력이 약해 음식을 섭취나 발음 시 불편함을 초래하며, 주기적으로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장기간 착용 시 잇몸뼈 흡수를 가속화시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상실된 전체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전악임플란트’가 주목받고 있다. 

전악임플란트는 상하악에 각각 다수의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다른 부분에는 치아 모양의 고정성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법이다. 잇몸뼈에 인공치아를 단단하게 고정시켜 틀니보다 저작력이 우수하고 잘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연치아와 유사한 외관을 제공해 심미적인 만족도 역시 높다.

다만 전악임플란트는 치료 범위가 넓고, 수복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수술 전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3D CT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환자의 골 상태와 구강 구조, 신경 및 혈관의 위치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안정적인 위치와 각도를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평택 모두가원하는치과 홍대웅 원장은 “성공적인 전악임플란트 수술을 위해서는 치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며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 임플란트 재료의 정품 여부, 첨단 장비 유무,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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