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통해 총 330건 접수, 두 차례 심사 거쳐 최종 선정

군산시가 군경합동묘지 명칭 변경 공모전을 펼쳐 최종 수상작으로 ‘군산 호국의 숲’을 선정했다.
이는 군산의 지명을 넣어 지역성을 살리고 ‘호국의 숲’으로 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의미와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휴식할 수 있는 쉼터, 힐링의 의미로 제안된 명칭이다.
이번 공모전은 군경합동묘지의 역사성과 상징성, 독창성을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됐다.
군경합동묘지 명칭 변경 공모를 통해 총 330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이 중 취지에 부적합한 명칭 135건을 불채택하고 195건을 채택했다.
이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건이 1차 선정돼 군산시청, 롯데마트, 이마트 등에서 현장 선호도 조사까지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보훈단체 대표, 역사학과 교수, 언론, 시민참여연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모전 명칭 변경 심의위원회가 최종 심사 대상에 오른 10건을 두고 논의 끝에 선정을 마쳤다.
김현석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친숙하게 다가가고 경건하게 참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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