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석 동창회 고문, 김경호 사경장, 진성준 국회의원 ‘동문대상’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는 지난 20일 진수당 개교77주년기념홀에서 동문대상 시상식 및 신년교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 두재균·이남호 전임 총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 동문 시·군 단체장, 김동근 전북대 교수회장 등 주요 외빈과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동문대상을 천광석 전북대 총동창회 고문, 김경호 사경장, 진성준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천광석 고문은 28대와 29대 전북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동문 간의 화합과 총동창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김경호 사경장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사경분야의 국내 최고 장인으로, 전북대를 크게 알린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진성준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전북대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청와대 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약학대학 설립에 기여한 공로로 동문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최병선 회장은 “작년 한 해 2만4000명에게 지원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면서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해외체험장학금의 확대지급, △총동창회 수익사업 진행, △총동창회 협력기관 할인사업, △재학생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계획도 밝혔다.
양오봉 총장도 축사를 통해 “모교의 발전은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동문들이 어디에 있든 전북대라는 이름만 들어도 자긍심이 샘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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