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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를 탐구하고 재해석한다"…청년 예술인 스터디그룹 T-ext '탐색하고 위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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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를 탐구하고 재해석한다"…청년 예술인 스터디그룹 T-ext '탐색하고 위치하기'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5.02.2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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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作
한준 作

현대 예술가들이 미술사를 탐구하고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하는 '탐색하고 위치하기' 전시가 25이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사용자공유공간 플랜씨(planC)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시각예술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론적 공부와 미술사적 이해의 필요성을 느낀 청년 예술인들의 스터디 그룹 T-Ext(박성수, 박성은, 송수연, 이수아, 최정혁, 한준 작가)가 예술과 사유의 확장을 목표로 한 연구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참여작가들은 지난해 2월부터 13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모임과 회의를 통해 미술사적 텍스트를 읽고 논의하는 과정을 가졌다. 전시장에는 각 작가들이 기존에 작업한 작품과 연구를 통해 변화된 새로운 형식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각 작품 옆에는 작가가 다룬 사조에 대한 글도 함께 소개된다.

박성은 作
박성은 作

'탐색하고 위치하기'는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서, 작가들이 미술사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겪은 한계와 생각의 흐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전시는 예술의 역할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탐구하며, 현대 예술이 여전히 사회적·문화적 현실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환기시킨다.

작가 박성은은 전시 서문을 통해 "미술사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자신의 작품을 특정한 사조에 종속시키기 위함이 아니다. 과거 작가들이 마주했던 난점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의 맥락에서 미술사가 여전히 유효한 탐구 대상임을 확인하고, 예술이 삶과 사고에 어떤 방식으로 스며들고 확장될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전시기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오프닝 프로그램은 진행되지 않는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관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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