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서예와 문인화에 평생을 바쳐온 소당 김연익 선생의 개인전이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북 전주시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연익 선생이 5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이번 전시에서는 사군자에서 시작해 다양한 화목을 거쳐 채색문인화에 이르기까지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어느 바람 부는 날’(병풍)을 포함해 총 30여 점의 그림과 서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랜 세월 동안 여러 곳에 흩어졌던 작품들을 다시 모아, 이를 아껴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기록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김연익 선생은 "여든이 넘은 나이지만,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어 시작한 전시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함께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당 김연익 선생은 2004년 전북예술회관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서화아트페어와 여러 개인전을 통해 그의 예술 세계를 널리 알렸다.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전라북도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서화계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전라북도여성회관, 우석대학교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서예와 문인화 강사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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