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립농악단이 오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토요상설 정읍농악 9경 가세’ 공연을 총 24회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쌍화차거리와 수성근린공원에서 격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시립농악단은 정읍농악 이수자와 전통연희 전공자로 구성된 전문 예술단체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정읍농악을 비롯해 사물놀이, 버나놀이, 사자춤, 12발 상모 등 잊혀가는 전통연희 마당을 함께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길놀이, 오채질굿, 오방진굿, 부포놀이, 설장구 등이 준비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 공연은 쌍화차거리에서 13회, 수성근린공원에서 11회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경이 문화예술과장은 “정읍농악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토요상설공연이 되도록 다양한 전통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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