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을 활용한 보훈가족 복지서비스 증진
지역산업 기반의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제공
지역산업 기반의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제공

전주기전대학 RISE사업단(단장 조덕현)은 전주보훈요양원(원장 정도일)과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보훈요양원 보훈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 교수진과 학생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주보훈요양원의 정도일 원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이 함께 자리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노인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치유농업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전주보훈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예활동, 텃밭 가꾸기, 자연 친화적 치유 활동 등을 포함하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유농업과 최연우 학과장은 “노인문제 해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치유농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2022년에 개원한 전주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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