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년 3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57.7명으로 유행기준(8.6명)보다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남원시보건소는 독감이 지속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서둘러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므로,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70~90% 예방효과가 있으며, 만약 독감에 걸리더라도 합병증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호흡기질환 등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 65세이상 어르신들은 최대한 서둘러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원시보건소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는 ➀65세이상 어르신 13세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③남원시민 중 60-64세· 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 국가유공자 · 다문화가족(부부와자녀) · 한부모가족이며, 유료대상자는 남원시민 중 14-59세이다. 접종희망자는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및 임신부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65세 이상은 위탁 병·의원에서 코로나19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동시접종이 가능하니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해 신속하게 접종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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