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3-16 03:10 (일)
익산 다이로움, 1인당 최대 448만 원의 할인 혜택 지원
상태바
익산 다이로움, 1인당 최대 448만 원의 할인 혜택 지원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5.01.23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행액 1조 5,653억 원, 지역경제에 2조 3,471억 원 규모의 효과 창출

 

익산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시민들에게 역대급 활인 혜택을 지원에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북 도내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비교한 결과 2022~2024년 최근 3년간 익산시가 1인당 최대 448만 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도내 평균인 215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차순위 309만 원보다도 높았으며 발행량 또한 15,653억 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다이로움 정책을 펼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실제 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민생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20218월부터 20236월까지 다이로움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설정했다.

또 기본할인율 10%에 소비촉진지원금 10%를 더해 최대 2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적용한 바 있다.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감축 지침에 따라 할인율이 일괄 10% 이하로 조정되면서, 시는 이를 극복하고자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다.

시는 할인율을 최대 한도인 10%로 유지하는 한편 추가 10%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지원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도 사상 초유의 국비 삭감에도 불구하고 발행 목표를 도내 최대 규모인 4,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충전 시 주어지는 할인율 10%를 기존과 같이 연중 적용한다.

다이로움의 효과는 단순히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가 20218월 진행한 '다이로움의 지역경제 효과분석 용역'을 토대로 추산하면 지난 3년간 다이로움을 통해 7,818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출된 경제 효과 7,818억 원에 다이로움 발행액인 15,653억 원을 더하면 총 23,471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킨 셈이다.

시는 앞으로 정책과 연계해 다이로움 결제 금액의 10%를 추가 지원하는 정책지원 가맹점을 다이로움 택시와 치킨로드까지 확대한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으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 원을 지급하고, 익산몰과 탑마루 등 다이로움이 가맹된 온라인몰에서도 명절 물품을 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이로움은 익산의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민생경제에 큰 효과를 주는 다이로움 정책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속보) 대한체육회 이사회, 2036 하계올림픽 전북-서울 공동개최 논의 권고
  • 여수 새조개 샤브샤브 맛집 ‘민들레집’ 미식전파사에 방영돼
  • [칼럼] 레이저 리프팅 ’써마지 FLX’, 시술하기에 앞서 고려할 사항은?
  • 신천지예수교 ‘전주 2025 말씀대성회’ 성료
  •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성료
  • [칼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보톡스, 신중히 접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