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5 전북 공동관 참가기업 중 ㈜아이팝(대표: 박진하)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17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월초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전북 공동관 및 기업 단독관을 설치해 ‘CES 전북 공동관 및 단독관 참가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기수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도내 기업인 ㈜아이팝의 ‘EmoTense Suit’는 디지털 콘텐츠와 사용자의 실시간 움직임을 연결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구현한 XR 올인원 수트이다.
㈜아이팝 ‘Metaverse’ 부문에서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Metaverse 및 XR 관련 기술에서의 뛰어난 혁신을 인정받은 결과로, 전북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CES 2025 전북 공동관 참가기업 9개사는 △㈜아이팝 △테라릭스㈜ △㈜하다 △㈜플라스바이오 △㈜엘앤디테크 △대성 △㈜랜드로드 △㈜클리어창 등과 단독관 △㈜모스터일렉 등이 참가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CES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CES 2025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규택 원장은 “(주)아이팝의 혁신상 수상은 전북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입증한 사례로, 앞으로도 전북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