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하는 진로콘서트 ‘꿀잼’을 개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무대는 지난 4일 왕신여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2인조 밴드 ‘이상한 계절’이 초청돼 포크음악과 팝음악을 연주해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이상한 계절’의 김은총 대표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작곡을 선보인 뒤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과 진로에 대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재희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두 차례의 진로콘서트에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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