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3-14 15:19 (금)
개교 100주년 맞은 군산대야初, 100년사 발간 화제
상태바
개교 100주년 맞은 군산대야初, 100년사 발간 화제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6.30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총동문회, 약 1년 6개월 걸쳐 방대한 자료수집·원고 정리 노력
- 대야초 설립부터 우리나라 교육 변화·시대상까지 담겨 ‘가치’

71일 개교 100주년을 맞은 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지태)가 역사의 대서사시 대야초등학교 100년사를 발간해 화제다.

 

이 책은 개교 원년인 1921년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야초의 변천사를 오롯이 담았다.

 

특히, ‘대야초등학교 100, 대한민국교육 100이라는 테마로 대야초 설립 뿌리부터 우리나라 교육의 변화와 시대상을 상세하게 보여줘 단순한 기록물 이상의 교육사적으로 높은 평가가 기대된다.

 

대야초 100년사는 화보와 시대별 3, 부록(대야초와 총동문회 소개)으로 구성됐다.

 

화보는 옛 추억을 소환할 빛바랜 흑백사진의 50년 학교 전경, 60년대 코흘리개들의 단체 사진, 운동회와 소풍, 모내기 실습을 비롯해 국내 여자 탁구 최정상에 오른 영광의 순간들로 한편의 대하드라마를 연출했다.

 

1부는 교육 백년대계의 태동과 대야의 푸른 꿈(1921~1950)’, 2부는 대한민국의 변화와 대야의 도전(1951~1988)’, 3부는 새로운 시류와 대야의 희망(1989~현재)’을 부제로 다양한 사료가 수록됐다.

 

대야초 100년사의 가치는 출간 과정에서도 돋보인다. 자료 수집 등 장장 16개월에 걸친 동문의 헌신적인 노력이 녹아있다.

 

책표지 글씨는 남북정상 기념식수 표지석 글씨로 유명한 원광대학교 여태명 조형예술디자인대학 교수가 민체(조선 후기 민중의 삶을 자유롭게 표현한 서체)로 썼다.

 

이지태 총동문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대야초 100년사는 16천여명의 동문과 걸어온 100년과 향후 100년의 여백이다모교의 다가올 백년대계 준비와 모교 사랑과 동문 사랑이 결실을 맺도록 모두가 한마음이 되자고 말했다.

 

21회 졸업생인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은 지난 100년 동안 모교가 배출한 인재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며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100년사 출간을 계기로 모교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축원했다.

 

강임준(41) 군산시장은 대야초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는 동문 모두가 함께 걸어온 발자취라며 후배들이 밝은 마음과 희망의 미래를 꿈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속보) 대한체육회 이사회, 2036 하계올림픽 전북-서울 공동개최 논의 권고
  • 여수 새조개 샤브샤브 맛집 ‘민들레집’ 미식전파사에 방영돼
  • [칼럼] 레이저 리프팅 ’써마지 FLX’, 시술하기에 앞서 고려할 사항은?
  • 신천지예수교 ‘전주 2025 말씀대성회’ 성료
  • [칼럼] 티타늄리프팅 울쎄라 써마지 등 급격한 얼굴 노화 진행될 때 리프팅 시술 고려해 볼 만한 이유
  •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