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김제시를 방문,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 각 국장, 간부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산 가운데‘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지일관의 자세로 민생 현장에서 도민들과의 소통기회를 마련했다.
김제시의 업무보고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김 도지사는 현재 지역 현안 등을 비롯 각 분야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 후 시청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도정 철학을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제시민들은 △백구 일반산업단지 조성 기반시설 정비, △새만금 명승 탐방루트 개발 및 육성,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의 날 행사 유치, △논콩산업거점지구 선도지구 지정 건의 등 김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김 지사는 지평선새마루(구 동진강휴게소)를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여러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김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김제는 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로 크고 작은 도전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직자들이 적극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적극 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며 ”2025년은 계획 발표도 중요하지만 추진했던 계획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이행 상황을 꾸준하게 점검하고 개선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민과 시민이 함께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를 방문한 김 도지사에 감사를 전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전인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김제시민과 함께 기원하며, 도지사와 김제시민들과의 소통·공감의 자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가 함께 성장하고 함께 혁신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