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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예비후보들, K리그 개막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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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예비후보들, K리그 개막전 총출동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03.0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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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빛내는 명문구단으로 발전하길' 메세지 전해

 

▲ 전주시장 예비후보 김승수, 임정엽, 조지훈은 8일 오후 K리그 개막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2만여 축구팬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며 전북 현대모터스를 응원했다.

전주시장 유력 예비후보들이 지난 주말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총 출동했다.

김승수 예비후보는 8일 K리그 전주 개막경기가 진행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전북 현대모터스 응원전에 나섰다.

부인 유진영씨와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 현대모터스 서포터즈들과 함께 패기와 열정 가득한 응원을 펼쳤다.

김 예비후보는 “서포터즈는 운동장에 땀 흘리며 뛰고 있는 선수들과 호흡하고 힘을 주는 12번째 선수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나서서 열정을 모으고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사람들”이라며 “문화복지, 체육복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질감을 형성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김 예비후보는 운동장에 내려가 전북 현대모터스와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기도 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도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 임 예비후보는 경기 시작 30분 전, 매표소를 찾아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직접 표를 구입한 뒤 경기장에 입장했다.

매표 현장에서 임 후보를 만난 김모양(23·전북대 스페인어학과)은 “학생들과 함께 줄을 서서 입장하는 임 후보를 보니 젊고 신선하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모든 사회지도층들도 특권의식을 버리고 시민과 함께 호흡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권위를 버리고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야말로 생활정치의 기본”이라면서 “전북현대축구팀이 올 시즌 트레블을 달성해 전북과 전주를 빛내는 명문구단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도 전북현대 FC 서포터즈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조 예비후보는 경기 전 서포터즈들과의 만남에서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축구명문구단 전북현대 FC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경기 당일 버스 증차 및 노선 확대, 월드컵 경기장 좌석 녹색으로 교체 및 노후시설 개·보수, 전주시청 홈페이지에 전북현대 FC 경기홍보 배너창 신설 등 축구팬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축구 관련 공약 사항과 ‘전북현대모터스 FC 사랑합니다’라는 축구팬 맞춤형 명함을 제작,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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