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일까지 ‘HD현대가족 초대작품전’ 군산시청 2층 시민갤러리 전시
군산시와 HD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이 7일 문화예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HD현대예술관은 HD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울산의 대표적 복합문화센터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매년 새롭게 개설해 문화와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메세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 HD현대중공업 최헌 전무(상생·문화 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적극 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산시는 ‘HD현대가족 초대작품전’을 7일부터 24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전시회에는 지난 4월 울산 전시에서 훌륭한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았던 회화, 서각, 사진작품 등 총 16점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중공업과 또 하나의 협력 체제가 구축됐으며, 군산시청에서 상당한 수준의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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