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주제로 아이디어와 표현력 돋보인 류현준 학생 ‘소리한상’ 수상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어린이 로고 꾸미기 대회 수상작 33점이 지난 2일 발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대회는 '여름'을 주제로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 결과 전국의 어린이들이 제출한 총 342점의 작품이 모였다. 이 가운데 33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소리한상’에는 오선지(서양음악)와 장구(한국음악)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지고, 많은 어린이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상상하여 표현한 류현준 학생(경주 유림초)이 뽑혔다. 이어 서정우(인천 가현초), 송연서(전주 전라초) 학생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바다를 상상하게 하는 그림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상그이상’에 선정됐다.
또한 박세라(전주 전라초), 박진형(용천초) 학생 등 총 10명의 학생이 ‘기발하상’을 받았으며, 강하윤(서울 개포초), 김민영(전주삼천남초), 김리아(동탄 목동초) 학생 등 20명의 학생이 ‘잘그렸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여름을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의 표현과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고, 스스로 그것들을 잘 표현해냈는지를 고려하여 좀 더 돋보이는 작품으로 선정했다”는 심사평을 밝혔다.
수상을 한 어린이들에게는 상장 및 상품이 주어지며, 소리축제 기간 중 축제장 방문 시에는 유료 입장권(1인 2매)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기념품 수령 방법은 당첨자들에게 개별 안내되며, 본상을 비롯한 모든 응모작은 소리축제 공식 SNS 채널 및 축제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