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아트마켓이 올해부터 시작된다.
'제1회 2024 아트전주' 행사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한옥마을 내 여러 한옥스테이와 전주향교문화관, 갤러리 애플, 교동미술관, 국경오아트사이드, 은행로-향교길 등에서 열린다.
아트전주는 한옥마을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살려 마을 전체를 지붕없는 컨벤션처럼 활용한다. 독채 형태의 한옥 스테이를 갤러리 부스전으로 기획하고, 한옥마을 소재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특별전을 선보인다. 한옥마을 메인 거리에서 야외조각전이 펼쳐진다.
먼저 갤러리전은 ▲가나아트(한옥스테이 고유) ▲금산갤러리(한옥스테이 청연) ▲다도화랑(한옥스테이 그 여자네 집) ▲선화랑(한옥스테이 무렵) ▲예성화랑(한옥스테이 까치) ▲㈜시크릿타운(한옥스테이 라담) 등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특별전은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전주향교문화관) ▲플래시아트(갤러리 애플) ▲전북의 미술가들(교동미술관 2관) ▲스타컬렉션(국경오아트사이드)이 마련된다.
야외조각전은 '스컵처가든'이 은행로와 향교길 사이에 펼치지며, 교동미술관에서는 현대조각가 60인의 '전국조각가협회전'을 볼 수 있다.
한편 관람은 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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